사랑하는 광저우 형제 자매 여러분.
오늘은 사순시기를 시작하는 재의 수요일입니다. 예수님의 수난과 십자가를 묵상하면서 우리들의 부족함을 반성하고 속죄하며 사순시기를 시작하시기를 바랍니다. 특별히 재의 수요일과 성금요일은 단식과 금육을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병환이나 극심한 노동이 필요하신 분 말고는 꼭 금육과 한끼 이상의 금식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사순시기 중 모든 금요일에는 금육을 꼭 기억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재의 수요일에 이루어지는 재 얹는 예식은 사순 제 1주일 미사 중에 다같이 하도록 하겠습니다.
ㅡ 류주화 시몬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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