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 천주교 한인 공동체의 첫 주보는 2004년 11월 7일 연중 제32주일에 발행되었습니다.
당시에는 한국 공동체만의 단독 미사가 시작되지 않을 때였습니다.
주일 오후 3시 30분 아프리카 공동체와 함께 영어 미사를 드리고, 석실 내 한 공간(현재 경당)에 모여
신부님의 주재로 독서와 복음을 읽고 강론 말씀을 들었습니다.
당시 초대 주임 사제이신 이재현 요한 신부님께서는 비록 한국어 미사는 없지만
함께 모여 독서와 복음을 듣고 말씀을 나누고 공동체의 소식을 전할 주보가 필요하다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저희 공동체의 첫 주보가 탄생하였고, 홍보위원회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로부터 19년이 흘러 어느덧 주보가 1000호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광저우 공동체의 발전을 기약하며, 1000호 주보의 발행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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